무슨 얘기냐구요?
14일 오전 정읍 산내면에 있는 테마공원으로
구절초를 담으러갔지요.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도 없었고
햇살이 아주 맑았습니다.
위에 보는 사진을 담은 다음
접사를 하기 위해 무덤가에서 자리를 잡는 순간에
저도 모르게 땅벌집을 건드렸나봐요.
갑자기 머리가 따끔하데요.
그래서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었는데
머리속에서 몇마리의 벌이 손에 잡히는 거예요.
너무나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며 길가로 내려왔는데
수십마리 아니 수백마리의 벌이 저를 공격하는거예요.
점퍼를 벗어서 벌을 쫓으며 도망가고... ㅋㅋㅋ.
머리에 4군데 몸에 3군데 합 7군데 벌에 쏘였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사진을 찍지 못하고 병원으로 후송. ㅎ.
주사 2대 맞고 약 먹고...
다행히 다른 증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쏘인곳이 가렵기만 할 뿐...
한마디로 벌침 맞은거죠.
어떤 사람은 돈주고 벌침을 맞는다는데
저는 공짜로 맞았습니다.
호호.
여러분, 요즘 산이나 들에 가실때
벌과 뱀을 조심하세요.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