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생일을 맞아 완도여행을 계획했다. 3박 4일을 알뜰하게 보내기 위해 블로그도 뒤지고 완도군청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보를 검색했다. 12월 3일 오전에 출발, 4시간 후에 명사십리 해수욕장근처의 숙소에 도착했다. 짐을 풀고 명사십리 해수욕장 석양을 보며 바닷가를 거닐었다.

다음날 일정은 몇년간 섬여행을 하고 있어서 청산도와 보길도 생일도는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소안도를 가기로 했다. 화흥포항에서 배를타고 소안도에 도착, 트레킹을 하다가 지나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았다. 맑고 파란 하늘 상쾌한 공기가 트레킹하기에 정말 좋았다. 섬 전체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다시 완도로 돌아와 금일수산시장에 들러 싱싱한 횟감을 뜨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완도타워를 방문했다. 완도읍내가 바다와 어우러져 멋있었다.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는 타워도 색다른 멋을 보여주었다.



다음 날에는 완도를 한바퀴 돌기로했다. 신지면을 시작으로 처음 들른 곳은 장보고기념관과 청해진유적지, 유유자적 느림보 걸음으로 산책하기 좋게 조성되어 있었다. 완도대교를 건너고 청해포구를 지나 읍내의 알뜰관광 참여업소에서 점심식사, 맛깔스런 음식과 친절함에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날 근처에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 해양문화치유센터를 둘러봤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이 바라만 보아도 심신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 3박4일이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서 아쉽기만 했던 완도여행, 구계등야영장에 캠핑하러 다시 오기로 약속하고 여행을 마무리했다.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딸이예요. (0) | 2011.07.07 |
|---|---|
| snow world (0) | 2010.04.04 |
| fighting !!! (0) | 2010.03.25 |
| 또 한사람 (0) | 2010.02.04 |
| 첫째 (0) | 2010.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