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 휴가차캐나다 밴쿠버로 갑니다.
밴쿠버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곳에 아바츠포드라는 도시가 있지요.
거기에서 두 아들이 6년째 공부하고 있답니다.
조종사를 꿈꾸는 큰 아들
심리학 중에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하고
한국에 돌아와 로스쿨에 들어가 검사가 되겠다는 작은 아들.
이번 여름방학때 큰아들이 비행때문에 오질 못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보러갑니다.
마음속에 항상 그리움을 안고 삽니다.
전화도 하고 채팅도 하지만
그래도 마주 보는 것만 하겠어요?
아침부터 아이들 생각에 괜히 눈물이 납니다.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함에도 너무 일찍이다싶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김치랑 밑반찬을 만들고 이것 저것 준비하는 일들이
하나도 힘들지 않음을 모두 다 아시겠지요?
시에틀에 사시는 친정부모님과 세 동생도 만나고 올겁니다.
시간이 된다면 그곳의 풍경을 담아 올리겠습니다.
25일 밤 늦게 도착합니다.
건강하세요.
ps: 3년전의 사진입니다.
저때만 해도 꽤 젊었네요. ㅎ